미국 주식 반드시 계산해야 할 매매수수료와 환전수수료(feat. 국내 주식)

미국 주식 투자가 과연 답인가를 미루어 보았을 때, 수수료와 각종 세금에다 주식 매수 매도 및 환전수수료까지 생각하면 사고 파는 형식의 단타 매매는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것이다. 양도세를 생각해서 1년 250만원 이하의 수익을 실현하고 나머지 주식은 장기적으로 가지고 가면서 배당을 받는 식으로 투자 전략을 짜는 것이 소자본 개미 투자자에게 옳은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5만명의 소자본 개미들이 미국 주식으로 번 돈이 3조원으로 집계된 것으로 보아 안정적 투자를 위해 미국 투자는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미국 주식시장 거래소와 거래 시간

미국 주식 대표 거래소는 총 3가지 NYSE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AMEX 미국증권거래소가 있다.

NYSE 트레이딩 모습

• NYSE: 전세계 기업 시가총액 4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 미국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4시, 시간 외 거래는 오전 8시부터 개장 전 그리고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 나스닥: 시가총액 세계 2위의 미국 증권거래소로 상장 조건과 유지 조건이 매우 낮아서 벤쳐 기업이 자금확보를 위해 많이 상장했다. 대표적으로 애플과 테슬라가 있겠다.
• AMEX: 미국 3대 주식거래소로 작은 규모의 기업들이 주로 상장되어 있다.

거래시간은 1년 12개월 중 무려 8개월간 서머타임을 적용해서 1시간을 앞당긴다. 겨울이 오면 일반 거래 시간으로 운영한다.

• 일반거래: 한국 기준 23시 30분 시작 익일 06시 마감
• 서머타임: 한국 기준 12시 30분 시작 익일 05시 마감

서머타임: 제1차 세계대전 중에 독일이 시작했다. 여름철 표준시간보다 1시간 앞당겨놓는 제도로 해가 떠있는 시간에 일찍 일어나 일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어둠 속에서 사용할 에너지, 등화도 절약하다는 취지로 시작. 3월 두번째 일요일에 시작해 11월 첫번째 일요일에 끝난다.

가격 제한폭과 결제 가능 금액

당연히 달러 $로 거래하고 가격 제한 폭이 없다. 즉, 변동성이 엄청난다는 것. 게임스탑의 경우 하루만에 800%가 넘는 상승폭을 단 하루만에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은 30%의 제한을 두고 있다.

미국의 결제 가능 금액은 보통 영업일 + 3일을 거래일로 잡고 x95%의 현금 주문이 매도 후 매수 가능하다.

미국과 한국 주식 거래 비용

한국에서 미국 주식을 거래할 때 들어가는 비용으로 달러 환전 비용이 있다. 하지만 구글 애드센스로 달러를 받는 경우 바로 달러 사용이 가능한데 거래하는 은행의 외화통장에서 거래하는 증권사의 외화연계가상계좌를 이용해서 수수료없이 송금해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이체 수수료-5000원-가 발생하는 은행도 있다. 잘 알아보고 통장 개설을 하자.)

한화로 미국 주식을 거래하면 "통합증거금" 거래 계좌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그날 매도하고 매수를 하지 않을 경우 그 돈은 한화로 환전되어 통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즉, 환전수수료가 무료인 프로모션 기간 동안은 상관이 없지만 1~2년 할 거래도 아니고 결국 이 통합 거래금 계좌로 인해 환전 수수료 혹은 환차익 거래 비용이 계속 나가게 되는 것.

수수료: 통장(거래대금) > 환전 > 주식 매수 > 주식 매도 > 환전 > 통장(거래대금) > 환전 > 주식 매수
환차익 비용:통장(거래대금) > 주식 매수(매매 기준 확정 환율) > 주식 매도(매매 기준 확정 환율) > 통장(거래대금)



환전 수수료는 원화를 달러로, 달러를 원화로 교환할 때 내는 수수료이다. 현재 기준환률이 $1 = 1,427원인데 환전 수수료가 1%라면 14.27원으로 $1 = 1,441.27원을 낸다. 반대로 팔게되면 1,412.73원을 받게된다.

환전수수료 우대라는 말은 이 14.27원에 대한 수수료를 우대해 주는 것으로 최대 95%까지 환전 수수료 우대가 있는데 95%로 친다면 최종금액 0.7135로 $1 = 1,427.7135 로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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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즘은 많은 은행이 환전수수료를 무료로 해외 주식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실제 내용을 천천히 읽어보면 제한적 서비스의 경우가 많다. 평생 무료가 아닌 1년간 무료서비스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이런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투자자를 모집하는 이유는 바로 매매 온라인수수료 때문이겠다.

주식매매수수료 = 거래세 (증권사 마다 다르다)
주식을 살때와 팔때 각각 거래대금 기준 수수료를 낸다.

국내 주식 매도 세금 = 0.23% (2023년부터 증권거래세 폐지 0.15%로 인하)
국내 주식 배당금액 세금 = 15.4%
국내 2천만원 초과 배당 소득세율은 금융소득 종합 과세로 종합 소득세 신고
국내 양도소득세 : 개별 종목 10억 원 이상 혹은 코스닥 1%, 코스피 2% 이상 지분율 대주주 과세
국내 금융투자소득세 : 2023년부터 시작, 양도 차익 5천만 원 초과 3억원 이하 22%, 3억원 이상 27.5% 세율 적용


해외 주식 배당소득세 : 원천징수 (14%-현지원천징수 세율) X 배당 지급일의 기준환율(지방소득세 별도)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 총 22% / 250만원 공제 (양도차익-250만원 X20% + 지방소득세 별도, 양도소득세 10%)
*1천만원 수익 기준 소득세 165만원 납부

*해외 주식 매도 시 0.00229% 별도 부과 (0.00229% 와 0.01% 중 큰 금액)

모바일 기준 주식 수수료	국내 매도	해외(이벤트 기간 2022.12.31) 매수 매도
KB	0.1973% 신규고객 평생 0.0044792%	0.25% 1년간 0.07% 프로모션 중, 단 글로벌원마켓 이용 매매 시
키움증권	0.015%	0.25% 0.07% 1년 내 거래 시 2년 제공
신한금융투자	0.1891639%	0.25% 이벤트 기간 4개월 0원 / 이후 8개월 0.05%
삼성증권	0.07~0.14%	0.25% (최소 수수료 $10) 1개월간 매수 0% 매도 0.00229%, 이후 11개월 0.09%
이베스트	0.015%	0.25%

장기적 관점으로 본다면 환율이 아주 고가인 지금의 현상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1년 이후에 달러가 1200원으로 떨어진다고 가정한다면 대략 14% 의 손실이 날 것을 생각하고 주식매매를 진행해야 하는데 미국주식이 크게 떨어진 지금 추후에 있을 상승폭을 잘 계산해서 주식 매수를 진행할 것이다. 그렇다면 단기 투자의 성격은 아닌 것.

그리고 수수료의 경우 지금은 프로모션으로 할인이 되지만 해당 통장의 기능이 내가 원치 않는 기능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꼼꼼하게 알아보고 혜택만 즐기자는 식으로 1년만 사용하고 다시 이동하겠다는 부지런한 전업 투자자라면 상관없지만 대다수 미국 주식은 장기적 보지 않는가. 그렇게 본다면 매매 수수료는 0.25든 0.07이든 크게 차이나진 않을꺼란 개인적 생각을 해본다. 당신의 시간이 더 소중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