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경기가 좋지 않아도 BTS 아닌가! 세계 아미들이 움직이면 못할 게 없을 정도로 엄청난 대 군단을 이끌던 BTS가 "우리가 어떤 팀인지 잘 모르겠더라"며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어떤 메시지를 던지느냐가 중요하고 살아가는 의미인데, 그런 게 없어졌다"라고 털어놓으며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팀 활동에 매몰돼 미처 돌아보지 못한 <개인의 성장>이 이유였다. 방향성을 잃었다던 BTS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 나은 방탄소년단으로 나아가기 위해 잠정 휴식기를 갖는다는 것. 어떤 의미에선 코로나19 때마저 갇힌 사람들에게 희망을 던져줬던 그들이었다. 그리고 딱 지금 "쉼표"를 찍었다.
하이브 또한 고공행진하던 주가가 코로나가 끝난다는 희망 속에서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찾으리란 희망에 "쉼표"가 찍혔다. 마치 <엔씨소프트> 같은 느낌이다. 주가가 고공 행진할 땐, 그 엄청난 매출액, 전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게임, 미래산업 등등 앞날이 창창해서 절대 주가가 떨어지지 않을 듯했다. 하지만 BM(Business Model)로 나온 로또형 확률 아이템에 과금 이용자들이 격은 상실감으로 주가는 떨어졌고, 다시 예전의 그 가격대로 오를 것이란 기대마저 사라졌다. 그리고 말한다.
"그래 주가가 타 동종업계에 비해 좀 비싸긴 했어"
사실 하이브의 경우는 다르다. BTS가 해체한 것도 아니고, 팬들을 위해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자기 수양의 기회를 가진다는 것이다. 주가는 방향성을 잃었지만 미래는 여전히 굳건하다. 하지만, 스테그인플레이션과 자이언트 스텝을 앞둔 지금, 세계 경제가 어디로 나아갈지 방향성을 잃은 이 순간, 하이브의 결정은 모든 투자자들에게 상실감을 준 것은 어쩔 수 없는 진실이 되겠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애널리스트에 기업분석에 따르면
가장 보수적인 시나리오를
가정하여 고민해보면
23~24년 영업이익 각각
약 2000억/3700억원이 예상된다.
현 기업가치 8조원 내외
불확실성을 상당히 반영해 목표주가
36만 원(-16%)으로 하향한다.
당사의 실적 추정은 순리대로 멤버들이 입대한다는 가정이며, 4명이 입대하는 2025~2026년에 실적 공백이 있기까지 2024년까지는 고성장 지속을 가정했고 그에 따른 예상 영업이익에 따른 <목표주가> 임을 밝혔다. 하지만 <목표주가> 일뿐.
*개인적으론 이 리포트 작성 자체가 오늘 파격 발표 이전에 작성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매출액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
매출액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796.3 | 1255.9 | 1911.5 | 2367.4 | 2587.9 |
하이브의 아티스트 활동 라인업
하이브 분석 리포트 (요약)
BTS가 더 나은 모습을 위해 "쉼표"를 찍지만,
하이브는 계속되는 미래 사회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이다.
투자의 매력도가 확 식어버리고 "적정가"에 대한 물음표가 생길 테고, <경기침체> 국면에서 과연 언제 투자할 것인가? 얼마에 투자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숙고의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확실히 매출액의 큰 비중은 <MD, 공연, 앨범>
하지만, 영상 콘텐츠와 출판물의 수입 역시 만만치 않다.
아래 온라인/모바일 스트리밍 시장 해외기준 Spotify 등 유력 플랫폼의 등장으로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2021년 기준 169억 달러로 전체 레코드음악 시장의 6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빈 공백을 다르게 채울 수 있는 부분도 충분히 존재한다.
매출액의 비중은 중국이 포함된 <아시아 권> 하지만 국내 비중도 만만치 않다.
앞으로 경제 지표에서 <동남아시아> 쪽을 공략하는 쪽이 차세대 경제권을 가지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런 부분에서 하이브라는 회사는 BTS라는 신뢰성을 달고 여러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도전, 제2의 신화를 써내려 갈지도 모른다.
람다 256은 국내 블록체인 선두기업 두 나무 산하의 블록체인 연구소로 시작,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인 루니버스를 개발하고 있다. 2019년 두나무 주식회사로 부터 분사하여 람다 256 법인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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